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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보물이 된 '일상의 재료, 종이'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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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이 된 '일상의 재료, 종이' 展

코리아나 화장박물관 21번째 소장품 기획전, 보물 두 점 포함 다양한 종이 유물 전시



우리나라 종이의 다양한 쓰임을 소개하는 ‘일상의 재료, 종이’전이 15일부터 내년 5월 26일까지 코리아나 화장박물관에서 열린다.

종이는 일상에서 자주 마주치고 쓰임이 많은 친숙한 재료다. 다른 재료와 비교해 특별한 기술 없이도 약간의 변형과 가공을 하면, 누구든지 원하는 것을 만들 수 있다. 또한 같은 형태의 생활용품이라도 나무나 금속보다 가벼워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 무엇보다 재활용이 가능해 자연 친화적이다.

조선 왕실에서는 실록을 위해 남겼던 사초(史草)를 실록 완성 후 물에 씻어 재활용하였으며, 일반 가정에서는 떼어낸 문풍지나 낡은 서책 등을 꼬아 만든 종이 끈(지승)으로 일상용품을 만들었다.


전시는 일상에서 매 순간 만나는 종이의 다양한 활용을 잘 보여준다. 기름을 먹인 유지(油紙)로 만든 모자부터 색색의 종이로 꾸민 상자와 실첩, 지승으로 만든 표주박, 독, 바구니 그리고 산수화가 그려진 부채까지 약 60여 점의 종이 관련 유물이 나온다.


특히 코리아나 화장박물관이 소장한 보물 제1412호 감지금니대방광불화엄경과 제1665호 상지은니대방광불화엄경도 공개한다. 두 점 모두 고려시대 우리나라 제지기술의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유물이다. 이들 보물 두 점은 올해 말까지만 전시된다. 



아시아경제 2017.11.15.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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