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씨는 ㈜코리아나 화장품이 설립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문화 경영 이념인 ‘아름다운 기업, 코리아나(Coreana)’를 추구하며 전통문화와 현대문화의 조화를 통해 새로운 문화(Culture)를 창조하고, 함께하는 문화 공동체(Community)를 구축하고자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한국 화장문화의 역사와 우수성을 알리는 코리아나 화장박물관과 동시대 예술을 연구하고 국내외 작가들을 소개 하는 코리아나미술관으로 구성된 스페이스 씨는 기업의 이익을 문화 나눔으로 꾸준히 사회에 환원하는 전문기관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스페이스 씨는 예술과 자연의 아름다움이 함께하는 도시 공간이며, 학문과 예술이 만나는 문화 공간으로서 시대의 이야기가 거쳐가는 소통의 장소이자 미래 문화를 생성하는 창의의 공간을 지향합니다.
"스페이스 씨는 傳統文化와 예술, 자연의 아름다움이 함께 하는 도시의 공간이다.
溫故知新의 깊은 뜻과 열정을 모아 새로운 價値創造의 틀을 이루어 사회에 길이 공헌할 것이다."
2003. 11. 20
松坡 兪相玉
유상옥 관장은 ㈜코리아나화장품의 설립자이자 문화경영자로 국가의 힘은 경제 성장뿐만 아니라 국민의 문화 수준에서 결정된다는 믿음 하에 지난 50여 년간 한국의 화장문화 관련 유물과 미술품을 수집하였고, 이를 국민과 공유하고 온고이지신의 정신을 이어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2003년 국내 최초의 화장박물관인 ‘코리아나 화장박물관’과 실험적인 현대미술을 적극 수용하고 지원하는 ‘코리아나미술관’을 설립, 20여 년간 운영하며 지속적인 문화경영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유상옥 관장은 (사)국립중앙박물관회 제9대 회장과 사립미술관협회 명예회장을 역임하면서 박물관 후원회 모임 활성화, 국립중앙박물관회 학술상 제정, 박물관 100번가기 행사 제안 등 다수의 문화 활동을 이끌어 왔습니다.
그리고 국립중앙박물관에 유물 200점 기증(2009)을 비롯하여 모교와 고향의 문화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유물을 아낌없이 기증하는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정부로부터 문화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9년 문화훈장 옥관장을 수훈하였고, 이후에도 문화경영에 대한 의지와 열정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문화훈장 보관장을 수훈했습니다.
스페이스 씨는 ‘살아있는 문화공간’, ‘살아있는 집’, ‘도심 속의 정원’의 주제로 건축가 정기용이 설계하였습니다.
건축가는 스페이스 씨를 설계하며 강남 지역의 삭막한 느낌을 없애줄 수 있는 생명의 숲이자, 도심 속 정원과 같은 공간으로
만들고자 했습니다. 건축가 정기용은 서울대학교 응용미술과 공예를 전공하고, 파리 장식 미술학교 와 파리 제6대학교에서
건축 수학 후 프랑스에서 활동했습니다.
귀국하여 한국예술종합학교 건축과 교수, 성균관대 석좌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2004년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 건축전 한국관 커미셔너로 활동했습니다. 건축가는 생태 건축가로 불리며 자신이 가진 역량을 더불어 사는 삶을 위한 공공건축에 집중하였고, 설계에 참여한 대부분의 건축물에 자연을 오롯이 담아 주변 경관과 어우러진 결과물을 창조했습니다.
주요작품: 《무주 공공프로젝트, 1999》, 《순천 기적의 도서관, 2003》, 《서울 스페이스 씨, 2003》, 《서귀포 기적의 도서관, 2004》,《의왕 계원대학교 정보관, 2007》, 《김해 봉하마을, 2008》, 《김제 지평선중학교, 2009》 《김해 기적의 도서관, 2010》 외 다수
▶ 코리아나미술관
<불안 해방 일지>
2024. 8. 7. - 11. 23.
관람시간
화-금 오전 11시 - 오후 6시 30분 ｜ 토 오후 12시 - 6시 30분
정규 전시해설 프로그램 매주 금, 토 오후 2시
▶ 코리아나 화장박물관 소장품 테마전 29
<신발, 차림의 완성>
2024. 9. 5. - 2025. 2. 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