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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조션> _  소장품 테마전 23
<굿모닝, 조션> _  소장품 테마전 23
<굿모닝, 조션> _  소장품 테마전 23
  • 전시 제목
    <굿모닝, 조션> _ 소장품 테마전 23
  • 전시 기간
    2019. 1. 8 - 2019. 6. 29
  • 전시 장소
    박물관 6층 특별전시실
  • 전시 내용

    1876. 일본과 맺은 조일수호조규朝日修好條規(강화도 조약) 이후 굳게 닫혀 있던 조선의 문이 열렸다. 조선의 쇄국정책으로 말미암아 틈틈이 기회만 엿보던 서구 열강은 개항 이후 앞다퉈 이 땅을 찾았다. 이 시기 조선을 방문한 외국인에겐 각자의 이념과 목적 달성을 위한 사명감이 있었다. 그래서 이들이 바라본 조선의 모습은 방문자의 목적과 관심 정도, 조선 민족과의 교류 정도 등에 따라 각기 다른 시각으로 전하고 있다.

     

    그들의 눈에 비친 조선은 매우 흥미로운 사회였다. 사람들은 낯선 이방인에게도 선뜻 호의를 베풀 만큼 정감 있고, 타문화를 너그러이 받아들이는 포용력이 있었다. 자연의 풍경은 아름다웠고, 사람들은 환경에 순응하며 살았다. 이러한 모습에 대해 일부는 조선이 문명화되지 못했다는 관점으로 보기도 했다. 그러나 이것은 그들이 갖고 있었던 서구 문화 우월주의에서 비롯되었거나, 왜곡된 정보를 근거로 한 판단이었다. 반면 상대주의적 관점에서 문화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조선을 세계에 알리고자 노력한 사람도 많았다.


    이들이 남긴 기록물과 사진, 영상 등에는 관혼상제冠婚喪祭를 비롯해 과거 우리의 모습을 자세히 알 수 있는 내용이 상세하게 담겨 있다. 더불어 조선이 자주국임을 알리고자 애쓰며, 신문물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자 노력했던 황실 모습 등 격변기 조선의 모습도 다양하게 나타난다. 특히, 조선의 독창적 모자 문화를 극찬하며 남겨 놓은 많은 기록을 통해 우리는 사라져버린 우리나라 모자 문화의 마지막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코리아나 화장박물관의 스물세 번째 기획 전시다. 전시는 개항 이후부터 일제강점기를 전후하여 이 땅에 머물다간 외국인의 기록과 격동기 조선의 모습을 알려주는 유물을 통해 근대 조선 사회를 만나고자 한다. 타자의 시선으로 써 내려간 기록과 또 다른 타자인 현대의 우리가 바라본 과거 모습에서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거나, 잊힌 문화를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후    원      코리아나 화장품

기획 전시

  • <여공女功, 조선여인의 일과 삶> _ 소장품 테마전 22
    2018. 6. 12 - 2018. 12. 15

    사람들은 과중한 일로 힘이 벅찰 때 설화 속 우렁각시를 떠올린다. 설화 속 우렁각시는 가난한 농부의 집에 찾아와 집안일을 완벽히 해놓는 것은 물론, 어려움을 겪는 농부를 도와 집안을 일으키는 능력을 발휘한다. 보통 설화나 민담 같은 이야기는 현실의 삶을 반영하거나 사람들의 바람이 이야기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렁각시 설화와 같은 이야기를 통해 과거를 살았던 여인의 삶을 유추할 수 있다. 오늘날 우리문화의 바탕을 이루는 사상과 풍속은 대부분 조선 시대(1392-1910)부터 이어져 왔다. 유학儒學을 사회 이...

  • <일상의 재료, 종이> _ 소장품 테마전 21
    2017. 11. 15 - 2018. 5. 26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재료는 다양하다. 나무, 흙 등의 자연재료는 물론, 산업화 시대가 발달한 이후 등장한 플라스틱 같은 합성수지도 있다. 이렇게 다양한 재료 중에서 종이는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재료이다. 중국 후한(AD25-220)의 채륜蔡倫이 기존의 제지법을 발달시켜 종이의 보급에 크게 기여한 이후, 종이는 동아시아와 유럽의 학문, 예술, 생활의 발달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종이가 우리나라에 전래된 시기와 방법에 대한 기록은 전하지 않지만, 삼국 시대 중국과의 교류로 전해진 서적 및 불교의 유입으로 그 시작을...

  • <사.대부의 품격> _ 소장품 테마전 20
    2017. 4. 20 - 2017. 10. 21

    조선시대 사대부는 관직에 나아간 선비를 지칭하는 것으로 사士는 선비, 대부大夫는 벼슬을 의미한다. 관료의 품계는 품 이상을 대부, 품 이하를 사라고 하였으며, 문·무 양반관료 전체를 포괄한다. 이들은 성리학을 공부한 지식인의 대명사로 자신의 인격과 학문을 닦고, 남을 다스리는 수기치인修己治人을 근본으로 하였다. 사대부가 되기 위해서 과거에 급제하거나 학문에 전념하다가 산림山林으로 특채되는 방법이 있었다. <사 · 대부의 품격>전은 학인學人에서 나아가 대부의 단계로 입문하는 흐름을 보여주기 위해 ‘사의 공간’과 ‘대...

  • <음飮, 유遊의 즐거움 병甁> _ 소장품 테마전 19
    2016.9.1.~2017.2.4.

    우리나라 도자문화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병의 종류를 알리고, 여유와 낭만이 가득했던 선조들의 즐거움을 느껴보고자 <음飮, 유遊의 즐거움 병甁> 전을 기획하였다. 병은 항아리와 함께 저장 용기의 가장 대표적인 형태로 액체로 된 것을 저장하기에 적절하여 주로 장, 기름, 술 등을 담아 보관하였다. 특히, 주병은 제주祭酒를 담는 제기祭器로 쓰이기도 했지만, 풍류를 즐길 때 빠질 수 없는 그릇이 되기도 하였다. 옛 선인들이 자연과의 합일을 지향하며 각 시대의 문화와 사상을 담았던 다양한 병을 통해 여유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

  • <백자항아리> _ 소장품 테마전 18
    2016.4.7.~2016.8.20.

    <백자항아리> 전은 조선시대의 사상과 선비의 고결함을 담고 있는 유백색의 순백자와 간결한 무늬의 백자청화를 소개하고자 기획하였다. 백자항아리는 조선 후기에 이르러 사회의 변화에 따라 백자의 소비층이 다양화되면서 사용범위가 확대되었고, 여러 형태와 무늬가 나타났다. 공자公子의 가르침인 회사후소繪事後素를 실현하는데 이상적인 기물器物이라고 생각했던 백자항아리를 통해 조선 사회의 이상과 문화를 만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후 원 ㈜코리아나 화장품

  • <소박한 예술, 토기> _ 소장품 테마전 17
    2015.4.8.~2015.7.11.

    토기는 인류의 정착생활과 더불어 생겨나면서 질그릇이라고도 하며, 구워지는 온도와 유약의 사용여부에 따라 도기陶器 또는 자기磁器라 불렸다. 토기는 기본 재료 특성상 제작 공정이 비교적 쉬워서 다양한 형태로 발전해갔다. 저장과 운반의 범위를 넘어 취사와 식기, 제기 등 광범위하게 제작되었고, 흙을 덧붙이거나 색을 입히는 등 소박하지만 예술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 토기가 갖고 있는 소박한 아름다움을 소개하고자 <소박한 예술, 토기> 전을 기획하게 되었다 또, 전시에 소개된 유물들은 전시 종료 후 모두 충청남도 청양군에...

  • <정월 세시풍속> _ 소장품 테마전 16
    2015.1.23.~2015.3.21.

    <정월 세시풍속> 전은 을미년乙未年 새해를 맞이하여 정초에 행해졌던 우리의 다양한 세시풍속을 알리는 전시이다. 세시풍속은 예로부터 전해지는 농경사회의 풍속이며, 신성한 의미가 담긴 의례적 행위로 여겨졌다. 한해의 액운을 막기 위한 놀이나 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의식, 물건들은 새로운 한해의 각오와 신념을 새로 다지는 순간이자 또 다른 시간으로 나아가는 문이 되었다. 이 전시를 보며 마음가짐을 바로 하고, 신년에 계획했던 자신의 다짐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 후 원 ㈜코리아나 화장품...

  • <학처럼 거북처럼> _ 소장품 테마전 15
    2014.6.26.~2014.12.20.

    옛날부터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바라는 마음은 고금을 막론하고 변함이 없다. 선조들은 사람이 태어나서 얻을 수 있는 다섯 가지 복福으로 수壽, 부富, 강녕康寧, 유호덕攸好德, 고종명考終命이라 하였다. 그중 장수를 상징하는 수壽를 으뜸으로 여겼는데 이는 다른 것은 스스로 얻을 수 있지만, 목숨만은 하늘이 정해주는 것이라 믿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선조들은 그 염원을 의복이나 가구, 식생활의 생활용품 전반에 담아 가까이 하였다. <학처럼 거북처럼> 전은 장수에 대한 염원이 담긴 유물을 통해 선조들의 마음을 느껴보고자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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