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작가 이남호, 김기창, 이영균 외 여름방학 특별전 《추억 속의 풍속화》는 전통 풍속화의 맥을 현대에 계승한 이남호, 김기창, 이영균 등의 화가들이 그린 30여 점의 작품을 통해 한국의 풍속을 살펴보고, 그 속에 담긴 희로애락의
한국적 정서들을 공유하고자 마련되었다. 또한 한국화 전통 속에 내재한
‘현실 반영’과 ‘사실주의 정신’을 이해하고, 현대미술에서 풍속화가 지니는 의미를 재조명해보고자 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작품 하나하나에서 유추되는 이야기들이 함께 덧붙여져 있어, 학생들에게는 한국인의 역사와 문화, 생활상과 미의식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어른들에게는 기억 속에 묻힌 삶의 단편들을 반추해볼 수 있는 추억의 기회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주 최 코리아나미술관
후 원 ㈜코리아나 화장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