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작가 김충현, 최익현, 김윤식, 오세창, 허백련, 손재형 유희강 외 《香 서린 글씨》는 코리아나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서예 작품 중, 한국 근·현대 서예사에서 중요하게 평가되는 서예 명인들의 작품 70점을 선정, 전시하여 근·현대
서예사의 흐름을 조망하고자 마련되었다. 전시는 작가 및 시대에 따라 두 부문으로 분류된다. 첫 번째 부문에서는 일중 김충현(一中
金忠顯, 1921-2006) 선생의 작품 26점이 전시되며, 두 번째 부문에서는 한국 근·현대 서예사의 흐름에 등장하는 주요 작가들의 작품 44점이 전시된다. 한국 서예의 서로 다른 조형성을 살펴보고, 글씨 속에 담긴 선인의
지혜를 배우며 시(詩)와 서(書)가 한데 어우러져 전개되어 왔다는
점에서 서예 필묵의 기운과 형식은 한국 현대 미술에 하나의 시사점을 던져줄 것으로 기대된다. 주 최 코리아나미술관
후 원 ㈜코리아나 화장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