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작가 정연두, 전준호, 리경, 이세현, 김기라 기 획 0.1 연구소 코리아나미술관은 《신기관》전을
영국문화원과 공동주최한다. 전시제목인 ‘신기관’은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고 체험하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새로운 기관을 의미한다. 접합과 변형, 소통과 확장을 지향하는 이러한 신기관은 시각중심의
사고와 체험을 벗어나 다양한 미적 체험을 전달하는 뉴미디어 아트와 닮아있다. 본 전시의 작가들은 일관성과 고정성을
벗어나 현실과 가상, 국가와 국가, 장애와 비장애 등의 경계를
넘나들고 사회적 인종적 문화적 다양성을 작품 속에 내포하며 신기관의 개념을 작품으로 의미화한다. 또한
문화교류의 장을 새로이 열기 위해 예술가들과의 창조적 에너지를 적극 교환하고자 하는 영국문화원의 의지와 비전
‘New Work, New Audience’을 집약하고 있는데, 이는 새로운 영역들과 접합하며
끊임없이 창작과 수용의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현대미술의 숙명을 암시한다. 주 최 주한영국문화원, 코리아나미술관
후 원 ㈜코리아나 화장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