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작가 근·현대 한국화 미인도: 김은호, 장우성, 김기창, 장운상 근·현대 서양화 미인도: 권옥연, 김인승, 박영선, 박창돈, 박향률, 임직순, 천경자, 최영림 현대 여성 이미지: 고낙범, 써니킴, 배준성, 성지연, 윤리, 이혜림, 조덕현, 티안 이빈Tian Ivin 서양 미인화: 마리 로랑생Marie Laurencin, 테일러 L, 장 바티스트 상테르Taylor L., Jean Baptiste Santerre 2003년 개관이래 김은호, 김기창
장우성 등의 한국 근대 미인도를 기반으로 한 미인도를 본격적으로 수집해 오고 있는 코리아나미술관은 2013년
첫 전시로 《자인(姿人) – 근∙현대
미인도》를 소개한다. 미인도(美人圖)는 여인들의 기품 있고 수려한 용모를 화제로 삼아 여인들의 이미지를 담아낸 그림을 지칭하며, 이러한 미인도는 담긴 여인의 외모와 삶 뿐 아니라 시대마다 여성이 인식되고 재현되는 방식을 보여주는 일종의
시각적 텍스트이다. 코리아나미술관이 소장한 100여점의
미인도는 여성이미지가 가지고 있는 사회∙문화적 담론을 시각적으로 연구하고 전시하고자 하는 코리아나미술관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대표 컬렉션으로 그 자체로서 가치를 지닌다. 이번 《자인(姿人) – 근∙현대
미인도》는 미인도를 통해 서로 다른 세대 속 여인들의 이미지와 아름다움을 다양한 조형방식 안에서 다각적으로 해석해 보고자 한다. 주 최 코리아나미술관
후 원 ㈜코리아나 화장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