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작가 욘 복John Bock, 코드 액트Cod.Act, 덤 타입Dumb Type, 정금형, 조안 조나스Joan Jonas, 메리 레이드 캘리Mary Reid Kelley, 윌리엄 켄트리지William Kentridge, 로리 시몬스Laurie Simmons, 캐서린 설리반Catherine Sullivan, 우스터 그룹The Wooster Group 《코드 액트》는 퍼포먼스에 주목해 온 코리아나미술관 전시의 연장선 상에서 마련된
기획전으로, 오브제, 회화,
설치, 테크놀로지 등을 비롯하여 문학, 음악, 연극, 영화, 역사 등의
제 학문과 긴밀하게 연계된 퍼포먼스의 의미작용들에 주목한 전시이다. 탈 맥락화된 혹은 혼성화된 퍼포먼스
시나리오가 역사와 삶의 문맥에서 어떠한 코드를 함의할 수 있는지, 역으로 이러한 제스쳐와 액트가 일상적이고
관습화된 코드를 어떻게 전복할 수 있는지에 질문을 던지는 전시이다. 우스터 그룹, 조안 조나스, 윌리엄 켄트리지, 욘 복, 캐서린
설리반, 정금형, 메리 레이드 캘리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국내외 작가 10명이 참여한 본 전시는 퍼포먼스를 매개로 무수히 회자되고 있는 다원, 융합, 복합 장르라고 하는 반복적인 클리셰와 표피적 차원 밖의 또
다른 이야기들을 나누고자 한다. 그것은 학문적인 퍼포먼스와 미디어가 엮어내는, 그리고 시대와 공간을 가로지르며 직조되는 다양한 문화적 메타포들이다. 주 최 코리아나미술관
후 원 ㈜코리아나 화장품, 서울시 William Kentridge, 7 Fragments for Georges Méliès_Balancing Act, 1:15min, 2003. Courtesy of the artist Cod.Act, Pendulum Choir, single channel video, 12:32min,
2011. Courtesy of the artist John Bock, 8 1/2 x 11_ mitSchisslaveng,
single channel
video (color, sound), 25:30min, 2006. Courtesy of the artist Mary Reid Kelley, The Syphilis of Sisyphus,
high definition
video with sound, 11:02min, 2011. Courtesy of the artist Catherine Sullivan, Triangle of Need, 3-channel video and sound, 53:12 min, 2007. Courtesy of the artist Geumhyung Jeong, 7 Ways, single channel video, 2009/12. Courtesy of the artist Joan Jonas, Reading Dante Ⅲ, installation view,
2014. Courtesy of the artist Laurie Simmons, The Music of Regret_Act III,
35mm film
transferred to high definition single channel video(color, sound), 2006. Courtesy of the artist Catherine Sullivan, Triangle of Need, 3-channel video
and sound, 53:12min, 2007. Courtesy of the artist Dumb Type, Memorandum, single channel video (color, sound),approx. 70min, 1999/2000. Courtesy of the art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