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장르 코리아나미술관 및 화장박물관 소장품, 현대 회화, 영상, 설치 등 참여작가 [c-gallery] 허련, 김용진, 허백련, 김은호, 이상범, 변관식, 이방자, 이응노, 임경수, 김인승, 장우성, 이쾌대, 박봉수, 박래현, 이대원, 김형근, 장이규, 성상은, 안성민, 곽수연 [c-cube] 정소연, 조이솝, 주세균, 함연주 《나의 꽃은 가깝고 낯설다》는 코리아나미술관과 화장박물관의
꽃 관련 소장 유물과 회화, 그리고 꽃에 관한 동시대 작가들의 시선이 담긴 회화,
영상 및 설치 작품으로 구성된다. 화훼화를 비롯하여 청자와 백자, 화장도구에 이르기까지 꽃은 상징적인 소재로서 널리 사랑받았다. 한편
현대 작가들에게 있어 꽃은 부유하는 이미지 혹은 양가적 존재로서 보다 다양한 해석의 여지를 지닌다. 에밀리 디킨슨(Emily Dickinson, 1830-1886)의 글이자 동명의 시집에서 빌려온 전시 제목은 너무 가깝고 흔해서 지나치기 쉬운 꽃에 대해 낯설면서도 감각적으로 지각하는 시인 고유의 시선과 맥을 함께한다. 본
전시를 통해 주변에 항상 존재하는 꽃의 의미에 대해 새롭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주최·주관 코리아나미술관 협력 코리아나 화장박물관 후원 ㈜코리아나화장품
Special thanks to 파시클 출판사 정규 전시해설 프로그램 화-토 오전 11시 30분, 오후 2시, 4시 전시 하이라이트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