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작가 스테파니 오뱅 & 아르노 바우만Stéphanie Aubin & Arnaud Baumann, 마갈리 샤리에Magali Charrier, 지나 크자르네키Gina Czarnecki, 빌리 도르너Willi Dorner, 니콜라 플로크Nicoals Floc’h, 윌리엄 포사이스 & 티에리 드 메이William Forsythe & Thierry De Mey, 알랭 그스포너Alain Gsponer, 데이비드 힌튼David Hinton, 쉘리 러브Shelly Love, 질리안 웨어링Gillian Wearing, 라마티크 – 란바 카라도티르, 마리아나 모르코르Rammatik – Marianna Mørkøre & Rannvá Káradóttir *2014년 『아트인컬처』 선정 ‘올해의 전시 기획전’ 부분 1위 선정 개관 10주년을 맞이하는 코리아나미술관은 2013년 첫 국제기획전시로 《퍼포밍 필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퍼포먼스, 연극, 무용 등을 포함한 다양한 종류의 신체 움직임을
무빙 이미지로 제시하는 미디어 영상 전시이다. 질리언 웨어링과 니콜라 플로크 등 예술가의 신체를 중심으로
하는 미디오 퍼포먼스를 비롯하여, 윌리엄 포사이스와 빌리 도르너와 같은 전위 안무가와 영상 아티스트의
공동작업, 데이비드 힌튼과 알랭 그스포너 등 영화감독 및 영상작가들이 제작한 필름을 포함하여 14점의 영상작품이 소개된다. 《퍼포밍 필름》에서 퍼포먼스와 무용, 연극의
구분은 무의미하다. 이들을 '몸짓의 시각언어'라는 측면에서 통합적으로 읽어낼 수 있는 것은 우선 퍼포먼스와 무용이 서로 접합하면서 아방가르드 예술의 중요한
순간을 차지해갔던 역사적, 현재적 사실에 근거한다. 이번
전시의 지향점은 퍼포먼스와 무용, 연극 등을 통합하는 비물질성으로서의 몸짓 언어가 무빙 이미지와 연동되면서
어떻게 우리의 지각을 확장할 수 있는지, 그리고 자유와 해방의 언어로서 어떻게 우리 몸과 삶에 침투할
수 있는지를 고민해 보는 데에 있다. 이를 통해 퍼포먼스와 무빙 이미지의 미학적 연관성과, 현대 사회문화와 상호작용하는 수행적인 몸performative body의 의미에 주목하고자
한다. 주 최 코리아나미술관
후 원 ㈜코리아나 화장품 Magali
Charrier, Tralala, animation, 5min 6sec, 2006. Courtesy of the artist Gina Czarnecki, Cellmass, HD single channel video, 18min, 2007. Courtesy of the artist Nicolas Floc’h, Performance Painting #2, HD single channel video, 9min, 2005. Courtesy of the artist Shelly Love, Cling Film, single channel
video, 6min 15sec, 2005. Courtesy of the artist Rammatik (Rannvá Káradóttir and
Marianna Mørkøre), Magma, single channel video, 5min 19sec, 2010. Courtesy of the artist and Katrin Svabo Bech Gillian Wearing, Dancing in Peckham, colour video
with sound, 25min, 1994. Courtesy of the artist and Maureen Paley, Lon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