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작가

권소원, 마리 로랑생Marie Laurencin, 사사, 서효정, 아나 로라 알레즈Ana Laura Alaez, 윤리, 한동훈, 함경아

《자인 - 마리이야기》는 시대 속 여성들의 삶을 주제로 하여 사회 및 언어에 의해 구조화되는 의미화 체계라는 전제 아래, 여성 삶에 녹아 있는 사회, 문화, 심리적 정체성을 작품으로 제시한다. 이를 통해 여성을 둘러싼 다양한 스펙트럼을 환기시키고 여성의 본질과 잠재성, 여성적 감수성, 고유한 여성적 언어라는 것이 과연 존재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새로이 던져보고자 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코리아나미술관이 소장한 마리 로랑생의 작품을 국내 최초로 소개하여 20세기 초 여성 이미지의 새로운 면모를 소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국제 비엔날레를 비롯, 국내외 미술계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7명의 작가가 다양한 관점에서 여성의 삶과 여성성의 문제를 해석한 작품을 통해 여성의 다층적인 삶의 양상을 볼 수 있다. 여성을 둘러싼 여러 맥락들에 대한 긍정과 비판을 작품으로 번안함으로써 여성들의 삶과 욕망, 감수성에 의미를 부여해줄 것이다.

주    최      코리아나미술관

후    원      ㈜코리아나 화장품

Marie Laurencin, Three young girls, print, 33x55cm, 1952. 코리아나미술관 소장

Marie Laurencin, Judith, print, 65x54cm, 코리아나미술관 소장

Kwon So Won, Calendar, video installation, 2004. Installation view at Coreana Museum of Art, Seoul

Ham Kyung Ah, Imaginary Mother of Mrs. Park, video installation, 2006. Installation view at Coreana Museum of Art, Seoul

Sasa[44], ㅍ ㄹ ㅅ ․ ㅎ ㅌ, mixed media, 2007. Installation view at Coreana Museum of Art, Seoul

Seo Hyo Jung, The womb as the storage house of memories, interactive video installation, 2007. Installation view at Coreana Museum of Art, Seoul

Han Dong Hun, Anima Animus, photography+video, 2007. Courtesy of the artist

Yun Lee, Private World_Beatriz, photography, 2x36x24cm, 2004. 코리아나미술관 소장

Ana Laura Alaez, Make up Sequences, video installation, 5min, 2001. Installation view at Coreana Museum of Art, Seoul

Ana Laura Alaez, Afraid of Being in Love, photography, 2004. Courtesy of the artist

Ana Laura Alaez, still images of Make up Sequences. Courtesy of the art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