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미술관은 2009년의 시작과
함께 한국 서양화단의 기틀 마련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박영선 화백의 회고전을 개최한다. 1930년대
말부터 조선미술전람회를 중심 무대로 활동하기 시작, 이인성, 김인승
등과 함께 우리 근·현대미술의 대표작가로 활동했던 박영선의 작품세계를 통해 한국 근·현대미술의 또 다른 면모를 발견해 보고자 마련하였다. 본 전시는 코리아나미술관 소장품을 중심으로 인물화, 정물화, 풍경화 등 장르를 망라한 박영선 의 작품 총 43점으로 구성되었다. 근대와 현대가 교차되는 혼돈의 시대를 살면서, 후기인상주의, 포비즘, 큐비즘, 초현실주의 등 서구 근대미술의 다양한 표현기법과 감각을 다각적으로 수용, 자기만의
스타일로 구축한 박영선의 작품세계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주 최 코리아나미술관
후 원 ㈜코리아나 화장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