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 프로젝트
코리아나미술관 *c-lab 7.0에 참여하는 아티스트 & 연구자를 소개합니다.
이들은 *c-lab 7.0과 함께 인간이 중심이 되었던 “주체-신체”의 관점을 넘어
모든 영역의 매체와 동등하게 결합하여 몸의 유기적 경계를 확장하는 “매체로서 신체”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탐구할 예정입니다.
오는 7월, 새롭게 공개될 프로젝트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프로젝트 ① 후니다 킴
후니다 킴은 인간 생태계에 깊게 침투한 기술과 기술이 촉발하는 생태계의 변화에 주목해왔다. 감각을 예민하게 만드는 '환경 인지 장치'를 제작해 이러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c-lab 7.0에서는 카메라 비전을 활용한 새로운 디바이스를 제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터페이스와의 필연적 결합을 인식하고 변화하는 지각 방식과 감수성을 다루고자 한다.
https://hoonida.com/portfolio/
프로젝트 ② 전보경
전보경은 영상 및 설치 작업을 통해 인간의 신체가 도구와 기술에 의해 변화되는 모습을 기록해왔다. 인간과 기술이 서로가 접합되고 어긋나는 지점을 찾아 이종 결합함으로써 끊임없이 재구성되는 이질적인 존재인 인간에 대한 고민과 새로운 감각에 대해 탐구하고 있다. *c-lab 7.0에서는 인공지능의 문장이 신체에 기입되고 발화될 때의 변화, 신체의 떨림, 소리에 집중한 워크숍과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젝트 ③ 권태현
권태현은 예술계에서 쉽게 예술이라고 여겨지지 않는 것에 관심을 두고 활동해왔다. 예술 바깥의 것을 어떻게 예술 안쪽의 대상으로 사유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정치적인 것을 감각의 문제로 파악하는 관점을 연구하고 있다. *c-lab 7.0에서는 인터페이스와 신체 사이의 '번역'을 가상환경과 게임을 통해 풀어내고자 한다.
참여 아티스트&연구자와의 주제 관련 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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