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옥 관장은 2009년 3월 30일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국립중앙박물관》에 개인 소장 화장용기 200여 점을 기증하였다. 유상옥 관장은 기증한 유물 하나하나 마다 애착도 많고 소중하지만, 더 많은 사람에게 우리나라의 화장문화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유물을 기증하게 되었다. 기증한 화장용기들은 모두 형태, 빛깔, 무늬 등이 뛰어난 걸작으로 평가받았다. 기증한 유물 중 일부는 《국립중앙박물관》 2층 기증관 <기증문화재실>에서 상설전시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