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씨] 신미경 《시간/물질: 생동하는 뮤지엄》 - 제2회 서울예술상 최우수상 수상
스페이스 씨 개관 20주년 기념 기획초대전 - 신미경 《시간/물질: 생동하는 뮤지엄》
제2회 서울예술상 시각부문 최우수상 수상
지난 2월 28일, 국립극장에서 개최된 <제 2회 서울예술상> 시상식에서 《시간/물질: 생동하는 뮤지엄》이 시각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제 2회를 맞이한 서울예술상은 서울문화재단 예술지원사업 선정작과 한 해 동안 서울에서 발표한 예술작품 중
경쟁력 있는 우수작을 선발하는 순수 예술 분야의 시상 제도입니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시간/물질: 생동하는 뮤지엄》은 2023년 3월 2일에 오픈하여 많은 관람객 분들과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얻은 전시인데요.
스페이스 씨 개관 20주년 기획초대전으로 코리아나미술관과 코리아나 화장박물관 4개 층을 모두 전시의 무대로 활용해
중견 조각가 신미경의 초기작부터 신작에 이르는 작품 118점을 박물관, 미술관의 소장품과 교차시켜 동양-서양, 전통-현대를 다층적으로 직조했습니다.
전시에 단독으로 초청되어 깊이 있는 작품 세계와 함께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 신미경 작가는
우수한 역량과 작품성, 예술적 완성도 및 전시의 파급효과를 인정 받아 제 2회 서울예술상 시각부문 최우수상에 선정, 트로피와 상금 1500만원을 수여받았습니다.
시상식에서는 아쉽게도 해외체류 중인 신미경 작가를 대신하여, 신미경 작가의 어머니와 전시를 기획한 코리아나미술관 서지은 책임 큐레이터가 함께 대리 수상을 하였습니다.
심의 총평에서 본 전시는 전시의 완성도와 더불어 비평적 담론의 지속적 확장에 있어 우수하고 모범적인 사례로 주목 받았으며,
‘동시대 대한민국 서울에서의 미술 전시회’의 긍정적인 현재를 드러내고 있다는 점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될 만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시간/물질: 생동하는 뮤지엄》은 지난해 제19회 월간미술대상에서도 전시기획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데요.
전시에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 전시를 방문하시고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분들, 전시의 지원과 더불어 귀한 상을 마련해 주신 서울문화재단에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신미경 작가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활발하게 새로운 시도와 탐구를 펼치며 작품 세계의 확장을 해나갈 신미경 작가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