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20주년 기념 기획초대전
《시간/물질: 생동하는 뮤지엄TIME/MATERIAL: Performing Museology》
스페이스 씨는 2023년 첫 전시로 국제적으로 활동 중인 작가 신미경을 초청해 《시간/물질: 생동하는 뮤지엄》(2023. 3. 2 - 6. 10)을 개최합니다. 뮤지엄에서 영감을 얻어 30년 가까이 유물을 비누로 번역해 온 신미경이 미술관과 박물관, 두 공간에 적극적인 개입을 시도하는 전시입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의 초기작부터 대형 비누 회화조각 등의 신작 시리즈까지 총 100여 점의 작품과 코리아나의 선별된 소장품이 함께 어우러져 '시간'과 '물질'이라는 개념을 관통하고, 동양-서양, 고전-현대를 교차시키며 다층적 구조를 만들어 냅니다.
‘신체 body’의 재탐색
하반기에는 코리아나미술관이 주목해 온 주제 ‘신체 body’를 재탐색하며, 동시대 ‘몸’이 지니는 의미와 관련 작품을 선보이는 국제기획전을 개최하고 그와 연계한 연구 출판물 발행을 통해 심도 있게 주제를 탐구해 보고자 합니다.
또한 7년 차를 맞이한 *c-lab은 '몸'의 개념을 확장적으로 다뤄온 아티스트, 연구자와 함께 새로운 프로젝트를 공개합니다. 그 외에도 몸에 대한 동시대 미술 현장의 담론을 나누는 토크 프로그램이 6월과 7월에 예정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