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space*c 뉴스레터에서는 오는 3월 19일 동시에 개막하는 코리아나미술관 국제기획전과 코리아나 화장박물관의 소장품 테마전 30의 소식을 전합니다. 더불어 새롭게 문을 여는 *c-lab 자료실도 함께 소개합니다. 앞으로 진행될 스페이스 씨의 전시와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코리아나미술관 국제기획전
《합성열병》 2025. 3. 19. – 2025. 6. 28.
코리아나미술관의 2025년 첫 기획전 《합성열병》을 개최합니다. 전시는 인공지능 시대의 급변하는 사회를 조망하며, 국내외 작가 9인의 시선을 통해 우리의 일상 속에 파고든 생성형 AI의 가능성과 한계를 탐색하고, 이를 둘러싼 흥분과 두려움을 조명합니다. 3월 19일(수)에는 개막 행사 및 전시 투어가 오후 6시에 진행되며, 22일(토)에는 전시를 기획한 서지은 학예팀장의 스페셜 투어가 예정되어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코리아나 화장박물관의 서른 번째 소장품 테마전시는 형형색색 고운 빛을 담고 있는 우리나라 전통 보자기를 주제로 합니다. 예로부터 보자기는 일상에서 사용하는 물건의 보관과 운반을 위한 실용적인 기능과 함께 각종 의례에는 예의와 정성을 표현하기 위한 포장의 용도로 사용해 왔습니다. 한 땀 한 땀 바느질로 완성한 보자기는 복을 담는다는 의미가 더해져 일상에서 다양하게 쓰였습니다. 전시를 통해 옛 여인들이 보자기에 담아낸 바람과 예술적 감각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c-lab 자료실이 기획전 개최에 맞추어 문을 엽니다. 2025년 *c-lab 9.0의 시작에 앞서, 1.0부터 8.0까지 그간 발간된 자료집과 각 주제 관련 도서들을 한자리에 모아 살펴보고 그다음을 상상해 보길 제안합니다. 또한 전시 기간 동안 전시 관련 도서와 자료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전시실 옆 자료실에서 더 깊은 탐구의 시간을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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