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b 관련 논문] 「다성적(polyphonic) 미술관과 동시대 큐레토리얼 실천의 확장: 코리아나미술관 *c-lab을 중심으로」 (서지은)
코리아나미술관 *c-lab의 사례를 다룬 첫 학술 논문 「다성적(polyphonic) 미술관과 동시대 큐레토리얼 실천의 확장: 코리아나미술관 *c-lab을 중심으로」(저자: 서지은)이 KCI 등재 학술지인 『미학예술학연구』 75집(2025.06.), pp.6-29에 게재되었습니다.
[논문정보]
서지은/ 코리아나미술관 학예팀장
Jieun Seo/ Head of Curatorial Affairs, Coreana Museum of Art
국문초록
2010년대 이후, 동시대 미술관은 단순히 전시 공간을 넘어, 다양한 담론이 교차하고 실천적 개입이 이루어지는 역동적 플랫폼으로 변화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변화 양상을 설명하는 핵심 개념으로 ‘다성성(polyphony)’을 제시하며, 미술관이 다양한 목소리와 기억을 수용하는 열린 플랫폼으로 변모하는 과정을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박물관 정의 논쟁, 포스트뮤지엄 개념, 동시대성 이론을 이론적 배경으로 삼아, 동시대 미술관이 사회적 실천과 담론 생산의 장으로 기능하는 방식을 고찰한다. 이어 코리아나미술관에서 2017년부터 운영해 온 장기 프로젝트 *c-lab 사례를 중심으로, 주제 설정과 형식적 실험 안에서 다층적 구조를 형성하고 다양한 사회·문화적 담론을 수용하는 방식을 구체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동시대 미술관의 큐레토리얼 실천 확장 가능성과 향후 지향점을 논의한다.
핵심어|다성성, 동시대 미술관, 사회적 실천, 코리아나미술관, 큐레토리얼 실천, 포스트뮤지엄, *c-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