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는 한국 미술에서 민족적 상징이자 신통력이 있는 영물인 동시에, 해학적이며 친근한 모습으로 등장해왔습니다. 오늘부터 개최되는 코리아나미술관의 특별기획전 《호랑이는 살아있다》에서는 코리아나미술관과 코리아나 화장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호랑이 관련 고미술품과 동시대 작가들의 시선이 담긴 영상, 회화 및 설치 작품을 함께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본 전시를 통해 작품에 투영된 호랑이 표상이 지닌 전통과 현대의 맥락을 두루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합니다.
※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오프닝 리셉션을 진행하지 않습니다. 전시 개막 당일인 9월 7일 오후 3시부터 8시 사이에는 무료 관람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