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b 2.0 프로젝트
강호연 <De-ideation>
*c-lab 2.0은 주제 “감각±”를 아우르는 다양한 자료들을 비롯해 코리아나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도서들로 구성된 c-lab(B1)의 공간적 맥락과 연계하여 강호연 작가와 함께 새로운 프로젝트
“인간은 태어난 순간부터
외부로 관심을 던진다. 말초 감각 기관을 통해 만지고, 듣고, 냄새 맡고, 보면서 주변을 이해하고 생각하기 시작한다. 이러한 일련의 직관적 느낌은 시간을 통해 경험화되며, 인간은 문자를
통해 이를 관념화하고 지식을 저장한다. 본 작업은 인간이 감각하는 것을 통해(지각) 대상을 이해하는(인지) 과정에 주목하며, 관념화된 정보를 다시 감각으로 환원시키고자 한다.”
참여자 소개
강호연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과 영국 왕립예술대학원에서 조소를 전공하였고, 일상 사물과 간단한
과학 원리를 이용한 공감각적 설치작업 및 사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프로젝트 ‘Encyclopedia’를 통해 감각, 경험, 일상, 신화, 우주로
작업의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있으며, 금호미술관, 인사미술공간, Yorkshire Sculpture Park, 주영 한국문화원, OCI미술관, 송은아트큐브에서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다.
프로젝트 영상 & 사진
*c-lab 2.0 자료실 x 강호연 스케치 영상
일반언어학강의, 디지털카메라, 라디오, 선풍기, 스피커, 책상, 탁상조명, 프로젝터, 가변설치,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