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팀
*c-lab 2.0 프로젝트팀
▶기 간: 2018.4. ~ 10.
▶형 식: 연구, 퍼포먼스, 워크숍, 토크, 아카이브, 토론회 등
▶내 용: *c-lab 2.0 “감각±”에 대한 프로젝트 참여자-미술관, 참여자-참여자 간 탐구, 스터디, 협업을 바탕으로 다양한 방식의 실험적인 프로젝트 진행 및 과정/결과물 공유
▶주관·주최: 코리아나미술관
*c-lab 2.0은 올해 주제 '감각'을 보다 깊고 풍성하게 탐구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 참여자/팀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워크숍, 퍼포먼스, 연구, 토크, 아카이브 프로젝트 등을 진행합니다. *c-lab 2.0 프로젝트는 일방적이지 않은, 보다 상호 교류적인 관계 안에서 새로운 실험과 시도, 예술과 연계 영역 간의 협업을 장려하며 참여 주체들이 새로운 무언가를 함께 만들어가고 공유하는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때문에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콘텐츠가 고정되어 있지 않고, 협업의 과정에서 발생되는 크고 작은 시도들에 유연하게, 때로는 즉흥적으로 반응할 수 있는 열린 형태의 프로젝트를 지향합니다.
이번 *c-lab 2.0 프로젝트는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감각’에 대한 서로 다른 관심과 접근을 바탕으로 다양한 스펙트럼의 작업을 발전시켜 온 강호연, 김성은, 뭎(조형준, 손민선), 손과얼굴(강병우, 강정아, 임기오, 송재연, 정혜진), 양숙현 총 다섯팀과 함께 만들어나갑니다. 일상적인 사물을 통해 인지적 착각과 오류를 일으키는 풍경을 조성하여 다양한 감각들 간의 전이를 불러일으키는 작업을 선보여 온 강호연 작가는 코리아나미술관 c-lab(B1)에 조성될 *c-lab 2.0 자료실과 연계하여 성문화된 정보를 감각적 경험으로 환원시키는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며, 삼성미술관 리움의 김성은 연구자는 ‘감각’을 둘러싼 다양한 시각의 관련어와 유의어를 수집하고 그간의 관계를 매핑하여 시소러스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신체와 공간의 현상학적 관계를 탐구해 온 뭎(조형준, 손민선)은 하나의 현상을 마주할 때 여러 차원의 감각이 발현되는 상태를 퍼포먼스로 제시하며, 다양한 영역의 참여자로 구성된 콜렉티브 손과얼굴(강병우, 강정아, 임기오, 송재연, 정혜진)은 개인의 고유한 감각을 주체적 언어로 재해석, 재사용해보는 관객 참여형 워크숍을 진행합니다. 인간과 기술 환경의 관계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미디어 작업을 진행해 온 양숙현 작가는 VR(Virtual Reality) 및 3D 프린팅 등의 기술을 통해 가상의 감각을 가시화, 사물화시켜나가는 과정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공유할 예정입니다.
*c-lab 2.0 프로젝트에서는 개별적인 작업을 발전시켜나갈 뿐만 아니라 월 1회 프로젝트 스터디를 통해 각 팀의 작업 안에서 다루어지는 감각의 층위에 대한 자료를 공유하는 등 주제에 대한 연구와 함께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생산적인 대화의 장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참여하는 다양한 주체들이 서로에게 새로운 시도와 실험을 펼칠 수 있는 촉매제로 역할하며, 올해 주제 ‘감각’에 대한 유의미한 논의와 풍성한 교류를 나누는 플랫폼으로서 *c-lab이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길 기대합니다.